[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는 22일부터 행정안전부 정부합동안전점검단과 함께 공공 건설공사현장 2개 소에 대해 정부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지속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정부합동점검단은 전국 부처·지자체 소관 공공 건설공사장(건축분야) 50여 개소를 표본으로 선정해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충주시 점검대상은 치매전담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건립 공사장과 서충주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장 등 2개 소다.

점검반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충북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산업안전보건법'과 '건설기술진흥법' 등에 따른 안전관리실태 점검 ▷시설·전기·가스·소방·보건위생 등 개별법에 따른 점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이다.

점검 결과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빙기 전까지 보완(보수·보강 등) 조치토록 하고, 중대한 결함 및 긴급을 요하는 경우 정밀안전진단 등 행정조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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