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2년 만에 열리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과 서울, 경기에서 분산 개최된다.

충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임원 30명을 포함해 총 131명이 종합 11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동계체전에서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 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3개의 시범 종목 등 총 8개 종목이 펼쳐진다.

그중 빙상에서는 유동혁(제천중)팀, 지정은(제천여중)팀, 강민하(제천여고)팀, 김경아(충북일반)팀의 금빛 추월이 기대된다.

설상 종목으로는 알파인 스키의 이민우(솔밭초), 이시호(솔밭중), 김종환(단국대)과 스노보드의 서경(진천상고)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컬링, 아이스하키 등 단체 종목과 바이애슬론에서도 메달 획득이 예상된다.

충청북도선수단장인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열기와 관심이 이번 동계체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동계 스포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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