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구 84.5%… 3월 4~5일 사전투표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충청권 유권자는 모두 468만2천246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시 123만2천799명, 세종시 28만8천866명, 충북도 136만4천649명, 충남도 179만5천932명이다. 2017년 치러진 제19대 대선에 비해 25만8천762명이 늘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 전국 선거인 수는 총 4천419만7천692명으로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와 비교할 때 171만7천982명이 늘었다.

충청권 선거인 수는 충청권 전체 인구 554만1천420명의 84.5%인 468만2천24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세종시 인구가 제19대 대선 때에 비해 12만명이 늘면서 선거인 수 증가를 견인했다. 19대 대선과 이번 20대 대선을 비교할 때 세종시 선거인수는 18만9천389명에서 28만8천866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의 경우 123만2천799명→122만22명, 충북도 130만3천40명→136만4천649명, 충남도 171만1천33명→179만5천932명 등 각 증가했다.

2014년 출범한 세종시는 전국에서 선거인 수가 가장 적어 0.6% 비중을 차지했다.

충청권 거소·선상투표 신고인수는 대전 2천315명, 세종 552명, 충북 3천339명, 충남 4천133명 등 1만339명이다.

사전투표는 오는 3월 4~5일 참여할 수 있으며 선거일인 3월 9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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