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역사와 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체제 구축

천안박물관이 지난 2일 박물관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박물관이 지난 2일 박물관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천안박물관(관장 이종택)이 지난 2일 박물관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과 업무 공유 및 공동 연구 추진 등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종택 천안박물관장과 조한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필요 사업 공동 수행을 목표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의 역사·문화 발전을 위한 특별 전시와 학술연구용역, 세미나, 워크숍, 포럼 등 상호 협력 ▷지역의 역사·문화 관련 홍보 및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이다.

또 ▷전시·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협조 지원 ▷기관 시설물의 상호 이용 협조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한 협조 ▷기타 협약 목적에 부합한다고 양 기관이 합의하는 사항 등을 약속했다.

이종택 천안박물관장은 "천안박물관은 천안의 역사·문화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갈 예정"이라며, "충남의 역사와 문화의 연구를 주도하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천안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한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은 "천안박물관은 천안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천안의 역사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 역사문화자원 발전을 위한 상호 연계를 강화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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