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로고라이트 사진/공주시
자살예방 로고라이트 사진/공주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근)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금강교와 금강신관공원에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LED 조명을 이용해 필름을 바닥면에 투사하는 장치로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야간에 식별이 쉽고 따뜻한 이미지를 연출, 자살예방을 위한 희망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이다.

로고라이트 문구는 '혼자서는 어렵지만, 함께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괜찮니? 나의 작은 관심이 자살예방의 시작입니다', '수고했어 오늘도 응원할게 내일도' 등 자살예방을 위한 관심 유도, 희망 메시지 등으로 구성됐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고위험군의 경우 전문심리상담기관 연계,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자 희망하는 시민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오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로고라이트를 통해 어둡고 힘든 시민의 마음에 희망과 위로의 빛이 비추었으면 좋겠다"며 "로고라이트 문구를 본 시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살위기자가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꼭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주 치매정신과팀장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고위험군의 경우 전문심리상담기관 연계,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자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키워드

#공주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