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기에 출전한 청주FC 선수들. /청주FC
지난 12일 경기에 출전한 청주FC 선수들. /청주FC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청주FC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K3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흥시민축구단을 상대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청주FC는 경기 내내 역습 위주의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초반 권승철, 한승욱의 연속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다.

이어 전반 35분 김희성의 크로스를 받은 권용현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후반에도 양 팀 모두 균형을 깨뜨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청주FC는 시즌 초반 FA컵과 리그를 병행하느라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저하된 상황이었으나, 팽팽한 경기 끝에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로서 청주FC는 현재 리그 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청주FC는 오는 20일 오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축구단을 맞아 '충청더비'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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