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역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전경
북부권역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전경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지역 첫 번째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준공됐다.

청주시는 15일 청원구 오동동에 북부권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준공 및 입주식을 열었다.

이 차고지는 청주시가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천㎡ 부지에 건축규모 연면적 1천566㎡의 관리동, 정비동을 조성하고 주차면수 46면을 확보했다.

또 운수종사자 휴식공간 및 교육시설, 사무공간을 갖췄다.

공영 차고지는 주간에는 기·종점지로 야간에는 박차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2017년 청주시 공영차고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따라 4개 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에 나섰다.

북부권역에 이어 오는 2026년까지 190억원을 들여 상당구 월오동에 동부권 공영차고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남석화 교통정책과장은 "북부권역에 차고지가 조성돼 증가되는 대중교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시민의 편익 증진과 운수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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