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대원(대표이사 전응식)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물 그 이상의 플랫폼'을 짓는 건설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는 16일 창립5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원의 주력사업인 건설을 보다 넓은 범위로 확장시켜야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히 '건물'만 남는 주거 공간이 아니라 각 생활권역이 형성되는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대원은 지난 50년간 섬유사업과 건설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섬유와 고품격의 주거문화를 창출하며 큰 성장을 이뤘다"며 "많은 분들이 대원이 만든 의류와 삶의 공간을 신뢰하고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대원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1억원을 기부하면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11번째로 가입했다.

㈜대원은 1972년 부산에서 대원모방㈜으로 시작해 1984년 청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충북 대표 건설 기업으로 꼽힌다.

건설업에 진출한 이래 전국에 3만5000여 주택 가구를 보급했으며 현재는 충북시공능력 평가 1위 건설사다.

국내기업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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