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난치병학생·소년소녀가장 등에 지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서덕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이 교육사랑카드 적립금 전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서덕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이 교육사랑카드 적립금 전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21일 NH충청본부에서 충북교육사랑카드 적립금을 충북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날 충북교육청은 도내 학교와 교직원의 충북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6억7천438만원을 전달받았다.

충북교육사랑카드 사용금액의 0.6%~1%가 매년 학생복지기금으로 적립된다.

2003년부터 10년간 난치병학생 967명, 소외계층학생지원 2만5천333명, 우수인재 3천634명, 급식비지원 264명 총 67억2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모인 기금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충북지역 학생에게 ▷난치병 치료비 지원으로 5천만 원 ▷위탁가정(소년소녀가장)·한 부모·조손·다문화가정 학생 등 소외계층 학생에 1인당 20만원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9천6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기부금이 난치병·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작은 힘과 희망이 되길 바라며 학생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충북교육 사랑카드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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