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쌀 수급 안정과 다양한 소득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내달 29일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이며, 지난해 벼를 재배했으나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을 경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증평군은 6월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신청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벼 재배면적 감축이 확인된 경우 대상농가에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109포대/ha), 지역농협 무이자 자금 지원, 보조사업 가점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증평군의 올해 목표 벼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43ha 감축된 910ha이다.

증평군 농정과 관계자는 "쌀 적정생산으로 쌀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농업경영체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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