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의 경기에 출전한 청주FC 선수들. /청주FC
지난 25일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의 경기에 출전한 청주FC 선수들. /청주FC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청주FC가 지난 25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K3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전한국철도축구단(코레일축구단)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청주FC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밀어 붙였다.

전반전에 한승욱의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추는 등, 전·후반 내내 코레일축구단을 완벽하게 압도했으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후반전 경기 종료 직전 코레일축구단에게 패널티킥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놓였으나, 안찬기가 침착하게 선방하며 경기는 0대 0으로 종료됐다.

이로써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안찬기는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주 선수단 내부 코로나19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청주FC는 이번 원정 경기에서 팽팽한 경기 끝에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또 지난 2021 시즌 코레일축구단을 상대로 2전 2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첫 대결 무승부로 팬들에게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안찬기 선수는 "우리가 완벽하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너무 아쉽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FC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K3리그 6라운드 당진시민축구단과 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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