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금성면 중전파크골프장을 총 54홀의 시설로 확장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성면 중전파크골프장은 지난 2020년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3천908㎡의 부지에 18홀을 조성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파크골프장을 찾는 동호인의 급증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4만8천㎡부지에 총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가 36홀의 경기장을 비롯해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시는 전국단위 파크골프대회 유치가 가능한 규모의 경기장으로의 조성을 통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전국 단위 대회유치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로 시민 누구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확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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