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 보좌진들의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박종갑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실 박종갑 보좌관이 천안시의원 예비후보로 지난 24일 등록했다. 박 보좌관은 천안 출신으로 지역에서 초중고 및 대학을 나와 11년간 기자생활과 12년간 국회 보좌진으로 활동했다.

박 보좌관은 현재 충남도지사로 재직하고 있는 양승조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마지막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윤일규 전 국회의원 및 현 이정문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는 등 천안지역내 3명의 국회의원을 연속해 보좌한 유일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극복 및 일상회복,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살기좋은 아파트 및 주거환경 개선, 주차장 확보 및 교통 민원 해결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구형서 비서관

박완주 국회의원실 구형서 선임비서관도 지난 24일 천안시 제4선거구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행보에 돌입했다.

그는 천안 중앙고 30회 졸업 후 단국대학교에서 경영학사 및 경제학사를 취득했으며 천안(을) 3선 국회의원이자 지난 3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박완주 의원의 선임비서관으로서 4년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다.

구 예비후보는 "불당은 구도심과 신도시가 어우러져 있는 천안시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역에서 일해 본 젊지만 숙련된 일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난 4년간 지역 큰 정치인의 보좌진으로서 배우며 쌓아온 실력으로 천안의 중심도시, 불당다운 불당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석준 전 보좌관

안석준 전 박완주 국회의원 보좌관도 천안시 제7선거구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나를 닮은 도의원'을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 예비후보자는 백석동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40대 초반의 젊은 후보를 강점으로 청장년층의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안 예비후보자는 2012년 박완주 국회의원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여 국회 업무, 지역 조직 관리, 지역 정책 추진 사업 등의 실무를 도맡아 왔다.

그는 "지난 8여년 간 국회와 지역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은 경험을 통해 오로지 일로 보답하며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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