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율량중학교(교장 이미숙) 레슬링부는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회장기 전국 중학교 레슬링대회에서 중등부 4개 체급에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 포함, 6개의 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남자 중등부 자유형에서는 2학년 김도훈(42kg급)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1학년 김찬수(55kg급), 3학년 안현준(65kg급), 2학년 강동연(92kg급)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그레코로만형에서도 김도훈(42kg급) 선수가 은메달을, 강동연(92kg급) 선수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율량중은 충북을 대표하는 레슬링 명문 중학교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4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금메달을 획득한 김도훈 학생(2학년)은 "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운동이었지만 노력한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더 성실히 연습해서 국가대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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