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국민체육센터에서 25~28일 열린 제34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 선수단과 이해수 충북우슈협회 전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우슈협회
충북 보은군국민체육센터에서 25~28일 열린 제34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 선수단과 이해수 충북우슈협회 전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우슈협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의 '우슈 간판' 이하성·진민섭·함관식(충북개발공사)이 오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고영우(충북체고2)와 강희찬(청주공고2)도 제3회 아시안 청소년경기대회 청소년 대표가 됐다.

충북 보은군국민체육센터에서 25~28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 제34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에서 이하성, 진민섭, 함관식이 1위를 달성했다.

이하성은 남자 장권 전능에서, 진민섭은 산타 -60㎏급에서, 함관식은 산타 -65㎏에서 1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송기철은 산타 -70㎏급에서 2위를 차지해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청소년 대표 선발전에서는 강희찬이 산타 -56㎏급에서, 고영우는 태극권 전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청소년 대표로 선발됐다.

회장배 전국우슈대회에서도 박성민(충북개발공사)이 산타 -75㎏급에서, 최형준은 태극검에서 1위를 거뒀고, 김재훈(충북체고3))과 이종원(복대중3)은 각각 산타 -56㎏급과 남곤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해수 충북우슈협회 전무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에 선발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오는 9월 아시안 게임과 아시안 청소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충북의 명예를 드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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