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제1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계획서
제천 제1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계획서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 제1산업단지(제1바이오밸리)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한 '2022년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1산업단지가 교차로 교통사고개선과 더불어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특화거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환경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12개의 사업대상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이상천 시장의 적극적인 추진의지와 함께 관계부서의 철저한 준비, 입주기업과의 협업 등 3박자가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확보한 국비 10억 원에 자체예산 4억5천만 원을 더해 총 14억5천만 원을 투입, 2023년도 까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교통사고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내 신호교차로 2개소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해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근로자 및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방침이다.

또 시민과 근로자가 애용하는 왕바위공원을 폐쇄형 공간이 아닌 개방형 공간으로 바꾸고, 그늘막 쉼터 등 주변 공원 환경개선을 실시해 시민과 근로자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단 일대가 활력 넘치고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돼 근로자 및 주민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근로자와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충북도내 최초로 선정 된 본 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해 기존 어두운 이미지에서 탈피, 일하고 싶은 사람중심의 젊고 활기찬 산업단지로 거듭나 청년 근로자가 유입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