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우 학생, 금메달·청소년국가대표 선발 두 마리 토끼 잡아
김재훈 학생 동메달 획득

충북체고 김재훈 선수 경기 장면.
충북체고 김재훈 선수 경기 장면.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체고(교장 손태규) 우슈부 고영우(2학년) 학생이 보은에서 열린 제34회 회장배 전국우슈 선수권대회·국가대표 선발전 남고부 남권전능(남권, 남도, 남곤)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청소년국가대표에도 선발됐다.

고영우는 남권전능 종목에서 경주공고 김동민(2학년) 학생과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산타 56kg급에 출전한 김재훈(3학년) 학생은 포항 영일만 스포츠클럽 소속의 이재준 학생과 3라운드 접전 끝에 석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고영우는 "대회 당일 컨디션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지만 감독·지도자 선생님이 해주신 조언을 들어 기술을 활용한 결과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균 지도자는 "고영우와 김재훈 학생이 메달을 따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에게 우수를 더 많이 알려줘 대회수상은 물론 인성이 바른 체육인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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