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청권 5개 기관·업체가 청년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분야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3일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14개 시·도, 19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2개, 충남·충북·세종 각 1개 등 모두 5개 사업단이 운영된다.

대전에서는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신체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의 사회적기업인 '㈜보듬'과 세종의 '심리상담센터 허그맘 허그인 세종센터'는 각각 청년마음건강 서비스를 지원한다.

충남에서는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청년마음건강과 신체건강증진을 담당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은 5월부터 3개월간 월 24만원 수준의 1대1 전문 심리상담 또는 맞춤형 운동 처방 서비스를 본인부담금 10% 부담 조건으로 지역 내 청년에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관할 시·군·구와 함께 오는 4월까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청년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청년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또는 제공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각 시·도 누리집,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민정 복지부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의 건강을 증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외에도 지역 청년의 욕구와 필요를 반영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실질적 청년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