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장애인고용공단과 맞손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대학교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6일 충북대병원에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대학교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6일 충북대병원에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6일 충북대학교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충북대병원 교육인재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이미화 공단 충북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병원행정 사무, 병동 보조, 주차요금 정산 등 다양한 직무에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해 온 충북대병원은 올해 장애인 의무고용률 3.6% 달성을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을 결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과 장애인 훈련시설 지원에 협력하고, 공단은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문화·체육 분야의 장애인 고용 모델 정착에 일조한다.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공공기관이 장애인 체육 선수 일자리를 만들고자 뜻을 함께해 기쁘다"며 "스포츠를 통해 충북에 더 많은 장애인 일터를 만드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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