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등 현역 6명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에 195명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그 중 기초단체장은 24명, 광역의원은 37명, 기초의원은 134명이다.

3선 연임으로 물러나는 홍성열 증평군수를 제외하고는 현역 시장·군수 6명 모두 공천 신청했다.

민선 최초로 청주시장 연임에 도전하는 한범덕 시장은 송재봉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허창원 전 도의원과 공천장을 놓고 경쟁한다.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가장 많은 사람이 공천 신청한 충주에서는 우건도·한창희 전 시장의 맞대결에 맹정섭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정상교 전 도의원이 가세한다.

제천에서도 이상천 시장과 이근규 전 시장의 전·현직 맞대결이 예고된다.

무주공산이 된 증평에서는 김규환 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연종선 전 도의원, 이재영 전 부군수의 3파전이, 보은에서도 구상회·김응선 군의원과 박연수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위원의 3파전이 펼쳐진다.

영동에서도 김재영 전 도청 일자리창출과장, 박동규 민주당 도당 부위원장, 윤석진 군의원 등 3명이 공천 경쟁을 벌인다.

옥천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김재종 옥천군수에게 황규철 전 도의원이 도전장을 냈다.

이밖에 진천, 음성, 괴산에서는 현직 군수인 송기섭·조병옥·이차영 군수가 단독으로 공천 신청했다.

또 단양에서는 김동진 전 군의원이 경쟁자 없이 단독 신청했다.

반면 공관위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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