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전경 /김명년
청남대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 11일에 맞춰 청주 청남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이 들어선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기념관에는 행정수반 관련 자료 32점과 충북 출신 임시정부 요인 자료 65점을 비롯해 자료 170여점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청남대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하면서 독립운동 관련 서적을 열람할 수 있고, 광복군 태극기 서명하기와 독립운동가 구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기념관 주변에는 이승만, 김구 등 임시정부 행정수반 8인의 동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독립운동 지도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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