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8일까지 초·중·고·대·일반부 11개 체급 겨루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에서 오는 23일까지 화랑관에서 '제2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 장철모)과 진천군체육회(회장 김명식)가 주최하고 진천군태권도협회(회장 홍승의)에서 주관해 개최된다.

세부 일정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초·중·고·대·일반부 11개 체급 겨루기 종목이 진행되고 19일부터 이틀간 격파 종목, 21일부터 3일간 품새 종목 경기가 열려 총 8일간 2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들이 취소됐지만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기조에 발맞춰 이번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는 진천군과 진천군체육회, 진천군태권도협회가 긴밀히 협조하여 유치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회장 출입자 전원에 대해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진천군은 지난 2004년도에도 제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홍승의 진천군태권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태권도인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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