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테니스 개인전, 단체전 1위, 육상부 800m 1위, 유도부 52kg/-70kg 1위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박정애) 소프트테니스부가 옥천군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1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8일~9일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 경기에서 3학년·1학년 조도경·권은지가 개인전 1위, 3학년·1학년 최정원·문수진이 2위, 1학년 최윤아·박소연이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은 서원중을 4-1, 4-2로 누르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제43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이어 메달을 추가 획득하면서 강팀다운 면모를 보였다.

임휘석 감독은 "교육 가족의 지지, 학생선수와 지도자(코치)의 노력이 모여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학교 육상부가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이 대회에서 1학년 손희진 선수는 다른 지역의 2, 3학년 선수들과 경쟁에서 육상 800m 1위라는 타이틀을 따내 기대주로 떠올랐다.

김성준 감독은 "손희진 선수가 초등학교 때부터 부단히 노력하여 그 결과가 비로소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

유도부도 이 대회에서 2학년 박하늘, 1학년 최연주 선수가 개인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에서 박하늘, 최연주 선수가 자신들이 이때까지 갈고 닦아 왔던 모든 기량을 선보여 극적인 우승을 만들어 냈고 이를 통해 더욱 값진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옥천의 이름을 다른 지역에 알렸다.

김진아 감독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이긴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며, 아낌없는 지원과 열정을 다해 지도해준 어강선 유도코치가 있었기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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