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내정
대전 출신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내정
  • 김홍민 기자
  • 승인 2022.04.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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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충청출신 2명으로 늘어
누적 발표 16명 중 서울·PK 출신 8명으로 절반 차지
대통령비서실장에 경남 출신 김대기 전 정책실장
한화진
한화진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대전출신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윤석열 정부 초대 환경부 장관에 내정됐다.

충청출신으로는 지난 10일 첫 조각명단에 포함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발탁 배경으로 "30여년 동안 다양한 환경정책 연구를 수행한 환경정책전문가로서 한국환경연구원 부원장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대통령실 환경비서관을 역임했다"며 "단순한 규제 일변도의 환경정책이 아닌 사회 및 국민의 삶과 공존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만들어 미래 기후변화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할 방안을 모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고려대(화학과)와 동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박사학위(대기화학)를 받았다.

이외 부친 고향이 음성인 4선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이 통일부 장관에 기용됐다.

권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 77학번으로, 두 학번 아래인 윤 당선인과 대학 시절 형사법학회 활동을 같이하는 등 43년 지기이기도 하다.

윤 당선인이 사석에서는 '형'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당선인이 지난 12일 대구 달성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과 회동했을 때도 권 후보자가 배석했다.

이날 발표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출생지는 서울이 3명(박진 외교부, 권영세 통일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부산(조승환 해양수산부)·경남(김인철 교육부<사회부총리 겸>)·강원(한동훈 법무부)·전북(이상민 행정안전부) 등 각 1명이다.

앞서 지난 10일의 8명을 포함해 이날까지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출생지는 서울 4명, 부산·경남(PK) 4명, 대구·경북(TK) 3명, 충청 2명, 호남·강원·제주 각 1명이다.

여기에 이날 발표한 대통령비서실장엔 경남 진주가 고향인 김대기 전 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장관 후보자 지명이 남은 부처는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두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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