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충주 바이오·케미칼 공장 준공식
이연제약 충주 바이오·케미칼 공장 준공식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는 지난 13일 충주기업도시에서 이연제약(주)(대표 정순옥, 유용환)과 충주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1955년 창립된 이연제약(주)은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과 처방 의약품, 오리지널 조영제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2천900억 원이 투입된 이연제약 충주공장은 충주시 대소원면 기업도시 내 부지 7만5천872㎡, 건축 연면적 5만2천479㎡ 규모로 조성됐으며 바이오신약인 유전자치료제 상용화와 완제의약품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는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신공장은 바이오 공장과 케미칼 공장으로 이뤄지며 바이오 공장은 pDNA와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mRNA, 바이러스 벡터 기반의 백신·치료제 등을 원료의약품에서부터 완제의약품까지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다.

향후 원료 사업에서 파트너사들과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완제 사업에선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케미칼 공장은 cGMP급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자사 제품 및 상품 자체 생산 전환과 액상 및 동결건조 주사제, 내용 고형제 등의 대량생산이 이뤄질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CMO(위탁생산) 사업과 함께 건강기능식품과 천연물의약품에 대한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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