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오송캠·AI영재고 등 10대 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 두번째)가 휴일인 17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를 방문해 지역 현안 10개 사업의 국정과제 포함을 건의하고 있다. /충북도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 두번째)가 휴일인 17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를 방문해 지역 현안 10개 사업의 국정과제 포함을 건의하고 있다. /충북도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이시종 충북지사가 17일 휴일을 반납한 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충북 10대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이 지사가 일요일인 이날 상경한 것은 인수위의 국정과제 2차 선정(안)이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어서다.

이 지사는 인수위 방문에서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고속철도 X축 완성(오송연결선 건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청주공항 세종시 관문공항 육성 등을 요청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왼쪽)가 휴일인 17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를 방문해 지역 현안 10개 사업의 국정과제 포함을 건의하고 있다. /충북도
이시종 충북지사(왼쪽)가 휴일인 17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를 방문해 지역 현안 10개 사업의 국정과제 포함을 건의하고 있다. /충북도

이외에도 ▷오송 K트레인 클러스터 조성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이차전지 연구개발(R&D) 선도 플랫폼 구축 ▷팹리스·파운드리산업 등 후공정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K-무술의 세계화 및 무예올림픽 지원 등 사업의 추진 당위성을 설명했다.

인수위의 국정과제 선정은 18일 2차 선정에 이어 오는 25일 최종안이 마련될 계획이다.

확정안 보고 및 발표는 5월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마지막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선정 작업 일정에 맞춰 긴밀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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