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SK하이닉스 신규 M17(펩) 청주 투자 결정 시 건립에 차질 없도록 신속히 인·허가 지원을 하기 위해 'SK하이닉스 투지지원 위한 관련부서 TF팀'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한 TF팀은 청주시 내 행정부서로 구성했으며 외부기관도 포함됐다.

M17 건축허가의 경우 건축디자인과에서 담당하며 총 14개 청주시 행정부서 총 6건의 외부기관의 의제 허가사항을 포함한다.

현재 SK하이닉스가 M17 신규 투자 결정 시 건립 예정인 매입 부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F-11 부지로 총면적 43만3천960㎡, 분양계약은 2019년 6월 11일 체결됐다.

부지와 관련한 인허가 절차는 모두 완료돼 착공이 가능한 상태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투자에 대해 현재까지 공식적입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청주시는 투자 결정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에 TF팀을 신속히 구성해 전력, 용수, 폐수 등의 인프라와 건축 등 각종 행정 인허가 지원방안을 부서별로 향후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김응민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은 "청주시는 최근 10년간 SK하이닉스의 투자를 위해 각종 인프라 및 행정지원을 해왔다"며 "향후 SK하이닉스의 청주 투자가 결정될 경우 총력을 다해 M17의 신규건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