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동해안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인력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무료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받은 울진군, 삼척시 주민과 산불 진화에 힘쓴 경북·강원권 소방관 및 산불진화대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4월부터 튤립·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하고 있으며, 여름과 가을에는 자생식물이 만개하는 꽃축제 '봉자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원장은 "산불피해 주민과 진화대가 수목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회복의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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