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구의 날 맞아 동진천 일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날 함께 할게! 줍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자치봉사회, 여성단체협의회,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줍깅'을 실천하며 '지구의 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을 합친 단어로, '플로깅'으로도 불리며, 조깅을 하면서 발견하는 쓰레기를 줍는 일종의 환경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앞으로 가장 중요하게 대두될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가정과 내가 먼저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줍깅활동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는 "의외로 동네에 쓰레기가 많아 놀랐고, 주변을 더 잘 살피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안병철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지구의 날 함께 할게! 줍깅 캠페인' 은 최근 기온차가 급격해짐에 따라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 속에서 기후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데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시 한번 자원봉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괴산 자원봉사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날 함께 할게! 줍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자치봉사회, 여성단체협의회,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줍깅'을 실천하며 '지구의 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괴산군
괴산군자원봉사센터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날 함께 할게! 줍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괴산읍 동진천 일원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자치봉사회, 여성단체협의회,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줍깅'을 실천하며 '지구의 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괴산군

이규형 괴산군 행정과장은 "쓰레기를 줍는 동작이 일반적인 조깅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더 크다고 한다"며 "지구를 지키면서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줍깅 활동이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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