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팩 모아 휴지로 교환했어요"

음성 맹동초 병설유치원(원장 김재성)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평소에 마시고 버려지는 우유팩을 모아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만택)를 방문, 휴지로 교환했다./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음성 맹동초 병설유치원(원장 김재성)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평소에 마시고 버려지는 우유팩을 모아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만택)를 방문, 휴지로 교환했다./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맹동초 병설유치원(원장 김재성)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평소에 마시고 버려지는 우유팩을 모아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만택)를 방문, 휴지로 교환했다.

음성지역 주민센터에서는 깨끗이 씻어 말린 우유팩을 휴지로 바꿔주고 있다.

이는 재활용 되지 못하는 우유팩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매일 마시는 우유팩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유아들은 재활용이 가능한 우유팩을 휴지로 바꾸는 사업에 동참한 것이다.

이날 휴지로 교환한 우유팩은 매일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팩을 유아들이 손수 세척하고 말려 가져간 것으로,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

김재성 원장은 "유치원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환경보전에 보탬이 되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직접적이고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됐다"라며 "일회적 활동이 아닌 꾸준하게 가정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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