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ng shell - 2022.2, acrylic and oil on canvas, 162.2x112.1cm, 2022
Collecting shell - 2022.2, acrylic and oil on canvas, 162.2x112.1cm, 2022

성엽은 실제로 작업실에서 모래성을 쌓고 시간의 경과를 지켜보면서 모래의 움직임들을 관찰한다. 시간에 따라 관찰된 모래는 작가의 머릿속에 기억으로 각인되고 작가의 손으로부터는 알갱이의 모습을 갖춘 하나하나의 점들로 태어난다. 시간의 경과에 따르는 것은 시간을 헤아린다는 것이며 작업은 물론 작업과 직결된 예술가의 삶에 있어서는 기다림과도 같다. / 갤러리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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