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국민의힘 송인헌 괴산군수 후보(66)는 28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수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로 군민들에게 송구하다"고 밝힌후 "연일 쏟아지는 근거 없는 악의적 소문과 실체가 없는 주장에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송 후보는 "3회 이상 낙선자 공천배제 기준 예외적용은 중앙당 공관위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예비후보 3명도 이 결정에 따라 경선 참여가 성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원명부 유출 문제에 대해서도 "지난 26일 충북도당이 밝힌 성명에서 명백한 실수라고 인정한 만큼 특정후보를 밀어주려는 행위는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처음부터 경선을 했으면 잡음도 없었을 것"이라며 "중앙당이 경선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단수공천 한 것도 뼈아픈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 "공천 후 화합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스럽다"며 "남은 선거기간 정책과 비전으로 군민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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