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회원들이 1일 청주시 흥덕구 HS비즈타워 앞 대로변에서 '2022년 세계노동절 충북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명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회원들이 1일 청주시 흥덕구 HS비즈타워 앞 대로변에서 '2022년 세계노동절 충북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북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일 청주시 흥덕구 HS비즈타워 앞에서 '2022년 세계노동절 충북대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 참여인원은 3천여 명이다.

이날 집회에서 민주노총은 새정부 출범을 앞둔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회원들이 1일 청주시 흥덕구 HS비즈타워 앞 대로변에서 '2022년 세계노동절 충북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명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회원들이 1일 청주시 흥덕구 HS비즈타워 앞 대로변에서 '2022년 세계노동절 충북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명년


김선혁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은 "윤석열 정부가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노골화 하고, 반노동 행위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120시간 일하는 세상이 아닌, 8시간만 일해도 살 수 있는 세상, 차별받는 노동자가 더는 없는 세상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걸음마를 뗀 충북 노동조례를 시군 단위까지 확신시켜 제대로 된 노동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진보정당 후보들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회원들이 1일 청주시 흥덕구 HS비즈타워 앞 대로변에서 '2022년 세계노동절 충북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명년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회원들이 1일 청주시 흥덕구 HS비즈타워 앞 대로변에서 '2022년 세계노동절 충북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명년

이들은 대회사와 공연, 결의문 낭독 등을 마친 후 집회장소에서 봉명사거리까지 약 2㎞ 구간을 행진 한 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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