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FC 선수와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주FC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프로축구단 재창단을 눈앞에 두고 있는 청주 FC는 지난달 30일 오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양주시민축구단과의 K3리그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 0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완벽하게 흐름을 잡은 청주FC는 경기 내내 몰아 붙였다.

전반에 선수들의 멋진 패스와 두 차례 이풍범, 박성부의 슈팅은 날카로웠다.

후반에서는 교체 투입된 김희성과 김정훈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상대를 압박, 결국 김정훈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청주FC는 지난 2020년부터 양주를 상대로 5전 5승을 기록하면서 3연승으로 상승세에 있던 양주의 연승을 멈춰세웠다.

청주는 10라운드 중간 순위 4위(4승 3무 2패)로 1위인 창원시청축구단과의 승점을 2점 차이로 좁혔다.

또 지난 2020년부터 3시즌째 활약하고 있는 이민형 선수는 K3리그 출전 50경기를 돌파했다.

이민형은 경기 후 "청주FC에서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 감사하고, 청주FC 팬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FC는 오는 8일 오후 3시 파주종합운동장에서 K3리그 11라운드 파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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