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특구 지정·조치원역 KTX 정차·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공공와이파이 확대 약속

최민호
최민호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 교육특구 시범지구 지정과 시비 유학제도 신설 및 조치원역 KTX 열차 정차 등 7개의 교육·경제 및 복지분야에 대한 추가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가 밝힌 공약에는 앞의 3가지 공약 외에도 ▷주차장특별회계 신설을 통한 주차공간 확충 ▷세종 지역건설업체 수주액 확대 방안 ▷개인 통신비 절감형 공공와이파이 설치 확대 ▷뉴-빌리지 정주 환경 모델 구축사업 추진 등의 다양한 공약이 포함되어 있다.

최후보는 "다양성이 중시되고 있는 빠른 시대변화 속에서 정부 주도의 공교육만이 최고라는 보장이 없다"며 "기존의 공교육과 수요자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이 공존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래세대의 창의적인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을 교육특구 시범지구로 지정해 학생선발이나 교과과정의 개편 등 학교 운영에 관한 규제 완화 및 재정지원을 통해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선택권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세종을 사실상의 교육특례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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