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게 달려온 충북호의 더 높은 도약 위해 힘 모아달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서 열린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세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서 열린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세환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노영민(64·더불어민주당)충북지사 후보가 2일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 정성호·홍영표·이학영·고민정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수많은 당원·지지자들의 참석으로 사무소 내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서 열린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세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서 열린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세환

이 전 대표는 "노영민 후보는 아는 것이 많으면서 도민 사랑이 충직한 사람"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산이자 충북의 자산인 노 후보를 도구로 써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최고의 중국통인 노 후보는 지자체 후보 중 보기 드문 국제파"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개소식에서는 노 후보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의 뒷이야기와 강태희 청주대 특임교수가 방사광가속기의 효능과 경제성에 대해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노 후보의 공약 이행 의지를 담은 대도민 정책협약식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정성호 국회의원이 2일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서 열린 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세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정성호 국회의원이 2일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서 열린 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세환

예비엄마를 초청해 매달 양육수당 70만원 지원을 약속했고, 청년·소상공인·농민 대표자들과 지역인재 채용 확산, 소상공인 무이자 대출, 농민수당 100만원 인상 등 공약 관련 정책협약을 했다.

노 후보는 "충북을 세계적인 첨단과학도시이자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며 "힘차게 달려온 충북호가 더 높이 도약하도록 충북도민 여러분 모두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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