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스솔라에너지 등 3년간 최대 30억 지원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녹색산업을 선도할 2022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30곳이 선정됐다. 충청권에서는 총 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2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30개사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정보통신기술(ICT), 순환경제, 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223개 신청 기업 중 서면 발표 평가를 거쳐 7.4:1의 평균 경쟁률을 뚫고 30개 유망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그린뉴딜 유망기업은 그린벤처·녹색혁신기업 두 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충청권에서는 ▷㈜휴마스(녹색혁신·대전) ▷㈜엔노피아(녹색혁신·대전) ▷㈜퓨어스피어(녹색혁신·충남) ▷에이치에스솔라에너지(녹색혁신·충북)가 뽑혔다.

이들 그린뉴딜 유망기업에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全) 주기에 걸쳐 3년간 기업당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친환경·저탄소 경제로 전환을 위한 녹색기반을 마련하는데,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로 도약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년간 그린뉴딜 유망기업 70개사를 선정(중기부 35, 환경부 35)한데 이어, 올해 나머지 30개사(중기부 15, 환경부 15)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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