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명년 기자]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명년
노영민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는 3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 즐기는 충북 스포츠'를 주제로 공약을 발표,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수준의 '청주종합체육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이날 "청주시 주요 스포츠시설의 노후화와 체육 지원 시설 부재 등으로 체육 활성화가 더뎌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경기장·사무실 등 복합기능을 갖춘 청주종합체육관을 건립, 생활·엘리트 체육을 활성화 하고 체육 관련 협회·단체 지원을 통해 체육 진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체육동호회에 대한 지원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스포츠클럽법에 근거한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도내 각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도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체육예산도 늘린다.

이외 ▷충북지사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 ▷실내테니스장 건립 ▷청주FC 운영 지원 통해 청주시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지원 ▷청주시 흥덕구에 강서청소년스포츠파크 조성 ▷'충북 걷기 운동 플랫폼' 구축 통해 전 도민 걷기 운동 확산 ▷지역별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도 조기 건립 ▷진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등도 제시했다.

노 후보는 "건강과 여가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스포츠 관련 시설 정비 등을 통해 도민의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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