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산책로 개선하고 조경 공간 추가 준공, 24시간 개방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 이하 공단)이 천안축구센터 바람길 숲 조성과 산책로 개선 공사 등을 완료해 산책로를 24시간 개방한다.

1.5km 구간으로 조성된 천안축구센터 산책로는 장미 터널과 다목적 광장 등을 갖춰 저녁 시간대에 많은 시민이 이용했으나 산책로 노후화와 수목 부족 등 민원이 제기됐었다.

이에 공단은 이용객들이 다치지 않고 편안하게 쿠션감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천 시 미끄럼 방지 등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3월 천안축구센터 구간을 시작점으로 하는 '천안시 바람길 숲'과 '생활밀착형 도심 정원'을 연결하는 조경 공간을 추가로 조성했다.

한동흠 이사장은 "천안축구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곳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산책로 조성을 위해 기존 수목을 재활용하고 재배치해 환경 및 생태계 보전에 노력한 바와 같이 앞으로도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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