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화풍이월 가족걷기대회 성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5일 화풍이월생활체육공원(이하 화풍공원)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화풍이월 가족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진천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이월면체육회(회장 김갑서)가 주최한 화풍이월 가족 걷기대회에는 정덕희 이월면장을 비롯한 이월면 기관, 사회단체와 기업체, 관심있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이월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단체 행사로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식전 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으로 아이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으며 걷기대회는 화풍공원에서 출발해 안산저수지를 반환점으로 한 3.3km의 코스로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신홍섭)에서는 뜰안지역아동센터에 자전거를 기탁하며 대회 의미를 더했다.

걷기대회 이후에는 난타공연을 비롯해 경품추첨과 초대가수 공연 등을 진행했다. 경품추첨에는 전자제품을 비롯해 이색 경품으로 염소와 토종닭도 포함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 참가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있는 지역 행사였는데 오랜만에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갑서 이월면체육회 회장은 "오랜만의 행사로 긴장도 많이 하고, 행사 준비에 부족함이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월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는 이월면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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