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우건도(72)전 충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5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우 전 시장은 당내 충주시장 경선에서 53.02%의 득표율로 46.98%를 받은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장을 꺾었다.

이로써 본선에 진출하게 된 우 전 시장은 3선에 도전하는 현역의 조길형 시장과 리턴 매치를 벌인다.

민선 5기 충주시장이었던 우 전 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조 시장에게 1.33%p 차로 패했다.

이밖에 민주당은 일부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경선 결과와 충주시 비례대표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전직 시·도의장 맞대결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을 모았던 도의원 청주3선거구 경선에서 장선배 전 도의장이 최충진 전 시의장을 상대로 승리했다.

또 제천1선거구에서는 양순경 후보가 장인수 후보를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기초의원 제천 라선거구에서는 이재신 후보가 가번, 김대순 후보가 나번 추천을 받았다.

또 옥천 나선거구에서는 김외식 후보가 나번 추천을 받았고, 김천진 후보는 공천 탈락했다.

비례대표 충주시의원 후보로는 김자운(1번)·민자영(2번)후보가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