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체육회(회장 김명식)가 주최하고 진천군축구협회(회장 윤대영)가 주관한 '제1회 생거진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역사테마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9세, 10세, 11세, 12세 총 48개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5월 6일부터 7일까지는 연령별 조별리그 예선전이 리그전으로 진행됐고, 마지막날인 8일은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4강전 및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해 1천여명의 선수 가족이 생거진천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조경순 진천군수 권한대행은 8일 열린 시상식에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시점에 제1회 생거진천배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 대회가 생거진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 아이들이 기술 습득과 인내심, 협동심은 물론 축구의 즐거움을 느끼고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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