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출렁다리 전경.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전경. /예산군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의 2022년 4월 관광객 수가 3월과 비교해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에 따르면 관내 주요 관광지 관광객 추이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총 방문객 수는 35만129명으로 지난 3월 16만6천438명 대비 18만3천691명이 늘어나 110%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장 많은 관광객 수 증가를 보인 곳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으로 3월에는 방문객이 1천962명에 불과했으나 지난달에는 1만5천263명이 다녀가 6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야산이 4만4천692명으로 3월 1만8명과 비교해 347% 증가해 그 뒤를 이었으며 세번째로 예당관광지 오토캠핑장이 4월 1천519명이 방문해 3월 461명 대비 23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5만129명의 방문객 수는 전년 동월 22만8천12명과 비교해도 54%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서는 덕산온천 내 워터파크가 올해 4월 2만5천10명이 방문해 전년 7천327명 대비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방문객 누계 역시 88만5천564명으로 지난해 누계 69만9천760명과 비교해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방문객 수 증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관광 홍보를 펼친 군의 노력에 따른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지역의 관광자원을 미식관광과 연계 홍보해 더 많은 방문객이 군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따뜻한 날씨 속 많은 관광객이 예산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자원 유지와 관리,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 등에 힘써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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