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비대면 '2022 천안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천안시민의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한 우울감 극복과 치매 예방 수칙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민 누구나 행사 기간인 2주 동안 좋아하는 걷기 코스를 정해 자율적으로 '10만 보'를 달성하면 충남광역치매안심센터가 1천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천안시 치매안심센터는 5만 보 이상을 달성한 만 60세 이상 동남구·서북구 각각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증정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충청남도체육회의 '걷쥬' 애플리케이션 설치하고 '2022 한마음 비대면치매극복 걷기행사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부터 참여 신청 등이 어려운 시민은 가까운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집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 행사 참여를 통해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치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함께 행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동남구·서북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041-521-3343·5928)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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