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이 9일 청주시 상당구 도당사에서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김명년
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이 9일 청주시 상당구 도당사에서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명의 정의당 광역·기초의원이 출마한다.

충북도당은 9일 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명을 지방선거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인선 도당위원장은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이형린 도당 여성위원장은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선거에 나선다.

박노일 도당 조직국장은 청주 다선거구에서 청주시의원에 출마하고, 이현주(비례)시의원은 청주 사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이들은 이날 노동, 기후위기, 지역경제, 공공의료·돌봄 등 4대 공통공약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노동기본조례·노동안전보건조례·생활임금조례 제정 ▷노동법 사각지대 보호 체계 구축 ▷기후정의기본조례 제정 ▷LNG 발전소 건설 재검토 ▷대중교통 개선·확충 ▷지자체 보유 상가 임대료 감액 ▷공공의료기관 확충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공공의료기관 확충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등이다.

4명의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사라진 노동의제와 지역의제를 지방선거에서 살려내야 한다"며 "양당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당제 정치개혁으로 정의당의 후보들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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