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부부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7시 진천군 공연장상주단체인 극단 팀 키아프를 초청,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음악극 '선녀와 클래식 친구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 옥천군 상주단체 '극단 청사'와 진천군 상주단체'팀 키아프'가 서로의 상주 공연장에서 교류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선녀와 클래식 친구들'은 주인공 래욱이를 돕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모차르트, 베토벤, 하이든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음악가 친두들을 데려와 직접 연주도 들려주고 춤과 연기도 보여주면서 힘들어 하는 주인공에게 힘을 불어 넣어준다. 클래식 연주를 위해 1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좌석 간 거리두기 등 기존 방역수칙은 해제됐지만, 옥천군은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안내와 공연 전ㆍ후 공연장 방역소독 등 철저한 관리로 관객 편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전 연령이 관람 가능한 공연이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즐거운 공연으로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기타 공연 문의는 옥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ocac.go.kr) 또는 043)730-489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분수광장에서 2022년 충북문화재단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옥천군 청년밴드'AM밴드'의 버스킹 공연 '비긴어게인'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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