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이 오는 25일까지 벼 병해충 예방 항공공동방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해 단기간 공동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 차단의 효과를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군은 방제 노동력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총사업비 18억원(군비 9억원, 자담 9억원)을 투입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군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돌발 병해충 사전예찰을 실시해 선제 대응을 위해 오는 7∼8월 중 병해충이 가장 심한 시기에 1회 드론 등을 활용해 일괄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농가는 관내 거주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벼 재배농가이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항공공동방제를 통해 벼 출수 전 적기 병해충 방제로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하고 미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제에 따른 농가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최선의 공동방제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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