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단지를 찾은 상춘객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 / 옥천군
유채꽃 단지를 찾은 상춘객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다. / 옥천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옥천군 금강수변 친수공원내 유채꽃이 노랗게 물들어 지난 1달여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옥천군 금강수변 친수공원내 8만3천㎡ 규모의 유채꽃단지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유채꽃이 만발해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냈다.

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군 유명 관광지와 맛집을 방문할 수 있어 좋았다는 내용을 인터넷 블로그, 유튜브 등에 올라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3월 오미크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제1회 향수옥천 유채꽃축제'를 취소했으나 유채꽃 개화 이후 2만여 명의 상춘객이 방문해 관광명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부권 최대의 유채꽃단지가 멋진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관내 유명 관광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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