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원 확보… 복지 분야 공공데이터 구축·개방사업 추진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동구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복지분야의 공공데이터 구축 및 개방사업으로, 복지시설 등 현황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12월 중 행정안전부 운영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하고 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위치기반의 복지정보 시각화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업이 선정 과제를 추진하면서 데이터 가공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해 청년인턴을 직접 채용함으로써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학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공데이터 구축사업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 기조에 부합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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