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국민의힘 구자평 음성군수 후보는 벼 재배 농가를 위한 항공(드론)방제 전액지원과 시설하우스를 위한 수정벌 임대료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음성군의 벼 재배 농지는 약 500만 평으로 방재비는 평당 30원씩 총 1억 5천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음성군의 시설하우스는 약 1만2천동으로 동당 수정벌 임대료 5만원씩 총 6억원 가량이 소요된다.

구자평 후보는 "농업인의 고령화와 농촌인력 감소,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공약을 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통하며 농민수당과 별개로 농민기본소득 지급 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자평 후보는 농촌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지원팀을 신설하고 여성과 노인 등 농기계 운전이 어려운 소규모농가의 농기계작업을 대행해 주는 공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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